[Z현장] '돈' 류준열 "절친 손흥민, 냉정하게 비판해주는 친구"

2019-03-06     이혜린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영화 '돈'의 배우 류준열이 절친한 축구선수 손흥민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돈' 언론시사회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누리 감독,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이 참석했다. 

'돈'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 분)이 여의도 최고의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날 류준열은 극 중 축구 경기 장면 중 축구선수 손흥민이 등장하는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류준열과 손흥민은 절친한 관계로 알려져 있다. 

류준열은 "얼마 전 영국에서 만났을 때 ‘돈’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며, "언제나 내 영화를 다 보는 사람인데 이번엔 '자기 팀 선수들과 함께 보겠다'고 해서 자막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고민 중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손흥민은 최근 영화까지 다 챙겨 봤고, '돈'도 기대하고 있다. 냉정하게 비판해주는 친구라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돈'은 오는 2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