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자백' 유재명 "이준호, 언제든 술 한잔할 수 있는 친구 같은 사람"
2019-03-15 이혜린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드라마 '자백'의 배우 유재명이 함께 출연하는 이준호와의 호흡을 이야기했다.
tvN 드라마 '자백' 제작발표회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철규 PD, 이준호, 유재명, 신현빈, 남기애가 참석했다.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는 일사부재리의 원칙, 그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자들을 그린 법정수사물이다. 일사부재리란 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이다.
극 중 유재명은 5년 전 판결에 불복하고 홀로 진실을 쫓는 전직 형사반장 기춘호로 분했다. 사건의 본질을 파악하는 감각이 뛰어나며, 한번 사건을 물면 끝까지 해결하려는 집념과 뚝심을 가진 인물이다.
유재명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전직 형사 역할이고, 별명은 악어다. 사건을 한번 물면 해결할 때까지 놓지 않는 집념의 사나이다. 형사가 천직이고 자부심이 강하며, '도현'(이준호 분)과 조우하게 돼 열심히 뛰는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재명은 브로맨스 케미를 완성할 이준호와의 호흡에 대해 "나이 차가 나지만, 안 느껴질 정도로 잘 맞는다. 비유를 하자면 언제든 만나서 술 한잔할 수 있는 친구 같다. 멋지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tvN 드라마 '자백'은 오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