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측 “정준영 관련 루머 유포, 정식 수사 의뢰했다”(공식입장)

2019-03-15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이청아가 악성 루머에 대한 강경 대응에 나선다.

15일 이청아 소속사 킹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3일 정준영 몰래카메라 유포 혐의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해 당사는 ‘2013년 정준영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 진행한 것 외에 사적인 친분이 없는 관계’임을 명확히 전하고 현재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 또한 이청아와 관련 없는 일임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어 “온라인의 익명성을 빌어 근거 없는 추측으로 루머를 확대 재생산하고 배우로서의 이미지 및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를 한 이들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또한 피해를 받고 있는 많은 연예인들을 위해서라도 엄중한 대처를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해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문무(대표변호사 조순열)를 통해 최초 작성자와 게시, 유포자, 배포자들에 관한 강도 높은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소속사는 15일 당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문무를 통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

더불어 소속사는 “사안이 중대한 만큼 소속배우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금부터는 어떠한 합의와 선처도 없이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할 것이며, 또한 앞으로도 혹시 모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 강경한 법적 대처로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정준영이 불법으로 촬영해 유포한 동영상 리스트에 여배우, 걸그룹 멤버들의 모습이 있다는 루머가 확산됐다. 이청아의 이름이 거론되자 소속사는 “관련이 없다”라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