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신상] '물욕이 차오른다~' 주얼리부터 아웃도어까지, 탕진잼 리스트

2019-03-25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어머, 내 통장에 무슨 일이? 오늘도 많은 신상 아가들이 세상으로 나왔다. 지갑 사정 봐주지 않고 나오는 신상 때문에 통장은 '텅장'이지만 예쁜 신상을 놓칠 수는 없다. 오늘은 어떤 아가들이 내 장바구니를 채울지, 트렌드 좀 안다는 한국의 패션 피플이 주목하고 있는 따끈따끈 신상을 빠르게 알아봤다.

# 스와로브스키, ‘스프링 컬렉션’ 출시... 봄이 왔나 봄

겨울바람 못지않은 꽃샘추위 때문에 여전히 두꺼운 아우터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패션업계는 최근 봄 신제품 출시에 한창이다. 패션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스브키는 봄-여름 시즌을 맞아 화사한 분위기의 ‘스프링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심벌 펜던트로 구성된 ‘럭키 가디스 컬렉션’과 2017년 출시 이후 스와로브스키의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리믹스 컬렉션’으로 이뤄졌다.

먼저 럭키 가디스 컬렉션은 희망을 상징하는 윙, 수호를 상징하는 이블 아이, 사랑을 상징하는 하트, 꿈과 영감을 상징하는 스타 등 각각 스토리를 지닌 심벌을 모티브로 한 것이 특징이다. 함께 출시한 리믹스 컬렉션은 이번 시즌 블루, 그린, 오렌지 등  더욱 팝한 컬러의 스트랜드로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와로브스키의 마케팅 담당자는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 여름 시즌에는 주얼리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며, “유니크한 디자인과 화려한 컬러의 스와로브스키 스프링 컬렉션으로 개성 가득한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 네파, ‘스테노 시리즈’ 출시… 전지현 재킷 패션 따라 해봐~

최근 날이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바람이 차고 일교차가 커 쉽게 벗었다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보디라인을 잡는 핏과 활동성이 좋은 기능 성웨어 ‘스테노 시리즈’를 출시했다.

스테노 시리즈는 방풍 재킷과 팬츠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함께 입거나 따로 스타일링하기 좋다. 특히 인체공학적 설계로 근육을 잡아줘 편안한 착용을 자랑하며 활동성이 높다. 

이희주 네파 상품본부 전무는 “스테노 시리즈는 슬림한 핏과 모던한 디자인으로 매년 봄 시즌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네파의 대표 기능성웨어 시리즈다”며, “올해는 은은한 미스트, 페일 핑크 등 세련된 컬러로 출시해 운동, 야외 활동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애슬레저룩의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블랙야크, 아웃도어형 ‘테크 데님’ 시리즈 출시

데님의 계절 봄이 왔다. 여러 패션 브랜드에서 데님 제품을 내놓고 있는 지금,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아웃도어 환경에서 착용할 수 있는 ‘테크 데님’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데님에 기술과 기능성 스트레치 소재를 더해 몸을 많이 사용하는 아웃도어 활동에서 활동성과 착용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수분 조절력과 부드러운 감촉을 자랑하는 텐셀과 모달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모든 사람이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김지혜 상품기획부 이사는 “시대에 따라 옷을 입는 방법도 변하고 있는 만큼 아웃도어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소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며, “아웃도어형 제품으로 선보인 테크 데님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개념의 데님 활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