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새 앨범 컴백 트레일러 ‘Persona’ 공개... RM의 화려한 래핑
2019-03-28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방탄소년단이 28일 자정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컴백 트레일러 ‘페르소나’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새 앨범의 인트로곡인 ‘페르소나’의 음원을 배경으로 리더 RM이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RM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화려한 래핑과 제스처,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시선을 모았다. RM의 제스처에 맞춰 카툰 느낌의 2D 그래픽 애니메이션이 더해졌고, 움직이는 카메라 앵글이 감각적이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영상에 등장하는 로봇은 3D 스캔을 통한 디지털 휴머노이드 제작으로 RM의 페르소나를 표현했다. 더불어 모션 캡처 방식과 CG 기법을 활용해 움직이는 거대한 페르소나가 완성됐다.
‘페르소나’는 경쾌하고 로킹한 기타 사운드와 트랩 장르의 리듬을 기반으로 한 힙합 곡이다. 2014년 2월에 발표한 '스쿨 러브 어페어(Skool Luv Affair)' 앨범의 인트로 ‘스쿨 러브 어페어’의 비트를 샘플링해 만들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12일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하고 13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의 ‘SNL’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