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DDP 5주년, 디자인 허브 목표”
2019-04-08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가 DDP 개관 5주년 소감을 전했다.
영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의 전시 ‘헬로, 마이 네임 이즈 폴 스미스(HEOLLO, MY NAME IS PAUL SMITH)’ 기자간담회가 8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폴 스미스 디자이너와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김화정 지아이씨클라우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 개관 5주년 기념 전시로 폴 스미스전을 선택한 것에 대해 “간송전을 5년 간 해왔고, 종료되는 시점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전시를 하고 싶었다”며, “폴 스미스전은 앞으로 진행할 다른 디자인 뮤지엄과의 협업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경란 대표는 “그동안 DDP가 디자인 발신지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개관 이후 DDP는 다년간 파트너십을 해외의 유수한 디자인 협력 전시를 유지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DDP는 디자인 허브 자체의 공간으로써, 교감의 장소로써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번 전시는 폴 스미스의 창의력에 대한 철학, 영감의 원천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마음껏 누리시고 귀중한 경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헬로, 마이 네임 이즈 폴 스미스’는 오는 6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DDP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