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앓이]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로코천재 #덕알못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배역들은 언제나 현실에서 찾기 힘들만큼 매력적이고 사랑스럽다. 물론 화를 불러일으키는 경우는 다르겠지만. 이에 안방극장을 사로잡는 드라마 속 캐릭터를 ‘드라마앓이’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오는 10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다.
방송 전부터 덕후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그녀의 사생활’ 속 라이언 캐릭터의 매력을 짚어봤다.
# 설렘 자극, 김재욱표 로코
그간 호러, 스릴러 등 여러 장르물을 선보여왔던 김재욱이 로코 첫 주연을 맡았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재욱은 “로맨틱 코미디 주연을 맡는다는 게 기분 좋은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면서 “그동안 못 보여줬던 부분을 보여주며 로맨스 연기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김재욱은 색다른 느낌의 ‘어른 로코’를 예고했다. 김재욱이 갖고 있는 특유의 섹시한 매력, 여심을 흔드는 눈빛이 ‘로코퀸’ 박민영과 만나 진가를 발휘할 전망. 박민영과 김재욱은 ‘어른 로코’와 관련해 “6회를 기다려 달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 완벽한 천재디렉터
김재욱은 미술관 천재디렉터 라이언을 연기한다. 그는 미술계의 판도를 좌지우지할 만큼 막강한 영향력과 명성을 지닌 인물로, 채움 미술관의 신임 관장으로 부임해 큐레이터 성덕미와 얽히게 된다.
앞서 제작진은 신인작가 그룹전의 VIP 오픈 파티에 참석한 라이언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라이언의 천재적인 안목과 영향력이 드러나는 장면”이라고 귀띔했다. 강렬한 카리스마, 예리한 눈빛, 때로는 악동 같은 매력까지 발산할 김재욱의 활약이 기대된다.
# ‘덕알못’ 덕질 입문자
박민영이 연기하는 성덕미가 덕질 세계를 모두 섭렵하고 있는 ‘덕잘알(덕질 잘 알고 있음)’이라면 김재욱은 ‘덕알못(덕질 알지 못함)’ 라이언으로 분한다.
미리 공개된 캐릭터 티저 영상 속 김재욱은 낯선 환경에서 어쩔 줄 몰라 하며 “근데 그 덕질이라는 거 어떻게 하는 겁니까?”라고 물으며 두려운 눈빛을 보여준 바. 성덕미로 인해 어설픈 초보 덕후의 길로 들어서게 되며 허당미를 뿜어낼 라이언은 반전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