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방탄소년단 슈가 “할시와 컬래버, 통하는 부분이 많아"

2019-04-17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할시와의 컬래버레이션에 대해 언급했다.

방탄소년단의 미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T THE SOUL : PERSONA)’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됐다. 이날 사회는 김일중 아나운서가 맡았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세계적인 가수 할시와의 컬래버레이션한 곡으로 화제를 모았다.

슈가는 “작업할 때 같이 하고 싶은 아티스트를 물색했다. 다양한 감정선을 표현해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필요했고, 그게 할시라고 생각했다”며, “할시와는 2년 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만났다. 가치관과 음악에 대한 열정이 통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뮤직비디오 촬영 때문에 할시가 남양주에 왔었는데,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촬영했다”며, “안무를 숙지하고 와줘서 너무 고맙고 만족스러웠다.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할시는 영상을 통해 방탄소년단에게 감사를 표해 눈길을 끌었다. 할시는 “열정과 사랑을 쏟아붓는 멋진 그룹이라 처음 봤을 때부터 인상 깊었다. 방탄소년단은 멋지고 대단한 사람들이다”고 극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4일과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와 뉴저지를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 세계 8개 지역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