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서바이벌 아닌 '넥뷰크', 7人 초보 뷰튜버와 뷰티 트렌드를 리드할까(종합)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최근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뷰티 영상 콘텐츠 바람이 뷰티 프로그램에도 불어왔다. 이에 온스타일이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를 이을 뷰티 예능 '넥스트 뷰티 크리에이터스'를 새롭게 내놓았다. 10주 동안 '슈스스' 한혜연과 함께 초보 뷰티 크리에이터로 분할 7명의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스타일 예능 '넥스트 뷰티 크리에이터스' 제작발표회가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상호 PD, 한혜연, 장승연, 전소민, 장은홍, 이혜주, 박기림, 리리영, 양아름이 참석했다.
# '겟잇뷰티' 이을 새로운 온스타일표 뷰티 프로그램 탄생
'넥스트 뷰티 크리에이터스'는 자신의 분야에서 잠재력과 개성을 지닌 7인의 뷰티 인플루언서가 뷰티 콘텐츠 레이스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상호 PD는 기획 의도에 대해 "'겟잇뷰티'와 더불어 트렌드를 리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제품보다는 디지털과 방송을 같이 접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7명의 도전자들은 각자의 유튜브 채널을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1편의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해 공개한다. 오로지 조회수, 구독자로 평가되며, 1위를 쟁취한 자가 넥스트 뷰티 크리에이터가 된다.
이에 이상호 PD는 "긴장 넘치고 피 말리는 서바이벌은 지양했다. 이분들을 모아 놓고 평가를 받고 자극하는 것보다는 스스로가 본인 이름을 걸고 하기 때문에 긴장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7개의 채널을 보면 긴장감이 있다. 구독자도 비교하며 보기 때문에 이번엔 서바이벌을 빼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슈스스' 한혜연과 뷰티 인플루언서가 뭉쳤다!
'넥스트 뷰티 크리에이터스'는 기존 걸그룹뿐만 아니라 모델, 인플루언서, 전직 메이크업 아티스트, 고등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 있는 이들의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상호 PD는 캐스팅에 대해 "제작진이 인플루언서라는 영역을 설정하고 무작정 찾았다"며, "뷰티라는 장르가 있기 때문에 관심과 노하우가 있어야 했다. 특히 유튜브에 관심이 많은 분들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넥스트 뷰티 크리에이터스'는 '슈스스(슈퍼 스타 스타일리스트)'라고 불리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단독 MC로 활약한다. 또한 한혜연은 최근 유튜버로 활약하며, 구독자 40만 명을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혜연은 출연 계기에 대해 "처음 의뢰받았을 때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동영상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지만, 제가 멘토링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며, "그런데 출연진 비디오를 보고 나니까 어드바이스 할 부분도 꽤 있었다.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MC를 맡은 것 같다"고 밝혔다.
# 서바이벌 아닌 '넥뷰크'의 관전 포인트는?
이상호 PD는 관전 포인트에 대해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기존의 미션 형태, 서바이벌 형태가 아니었음에도 개성을 가지고 기획하고 만드는 열정에 깜짝 놀랐다"며, "바쁜 일정에도 해외를 다녀오는 등 일상에서 욕심을 내는 모습을 보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장은홍은 "아무래도 모델,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현장에 있었다 보니까 현직 아티스트들만 알고 있는 팁을 알고 있다. 그런 부분을 쉽게 제 스타일로 풀어서 알려드릴 수 있는 것 같다"고 포부를 전했다.
끝으로 한혜연은 "많은 기대를 불러 모을 프로그램이다. 많은 관심이 힘이 될 거 같다. 7명의 크리에이터들이 얼마큼 빠른 시간 안에 성장하는지에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호 PD는 "10주 동안 진행하는데, 해드릴 수 있는 건 스타트의 역할 같다. 그 이후에 100만, 200만, 1000만까지 될 수 있는 분들이 나오길 기대한다. 뷰티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분들이 있으면 연락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온스타일 예능 '넥스트 뷰티 크리에이터스'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