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이기광, 18일(오늘) 입대 “2년 뒤에 웃으며 만나요”(전문)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보이그룹 하이라이트의 이기광이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18일 이기광은 SNS를 통해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데뷔를 한 지 10년이 지다. 시간은 정말 빨리 흐르는 것 같다”면서 “10년이란 시간 동안 참 행복했던 거 같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여러분 덕분에 정말 많은 순간들이 행복하고 소중하고 즐거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기광은 “년이란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 것처럼 1년 7개월이란 쉬는 시간도 정말 서로에게 더 알차게 행복하고 건강하게 그리고 서로에 대한 감사함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쉼이 되며 금방 지나가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쉬며 우리는 2년쯤 뒤에 밝게 웃으며 다시 만자. 10년이란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아낌없는 사랑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그런 큰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팬들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18일 충남 논산훈련소로 입소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경찰학교에 입학해 2-3주간의 교육을 받는다. 이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의무경찰로 복무할 예정이다.
▼ 이하 이기광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기광입니다. 데뷔를 한 지 10년이 지났네요. 시간은 정말 빨리 흐르는 것 같아요. 10년이란 시간 동안 참 행복했던 거 같아요.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여러분 덕분에 정말 많은 순간들이 행복하고 소중하고 즐거웠던 것 같아요. 마지막 순간까지 여러분들과 공감하고 여러분들의 얼굴을 보고 갈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고 좋은 추억 하나를 가져가게 된 것 같아 정말 행복해요. 항상 저와 우리 친구들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 진심을 다해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이제는 저희도 여러분들도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다가왔는데요. 10년이란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 것처럼 1년 7개월이란 쉬는 시간도 정말 서로에게 더 알차게 행복하고 건강하게 그리고 서로에 대한 감사함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쉼이 되며 금방 지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마시고요. 서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쉬며 우리는 2년쯤 뒤에 밝게 웃으며 다시 만나요. 10년이란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아낌없는 사랑주셔서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그런 큰 사랑 부탁드려요! 그 때까지 건강하고 행복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