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쳐블 디액션, 믹스 테이프 '콜록' 기습 공개

2015-08-20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듀오 언터쳐블(Untouchable) 멤버 디액션이 믹스테이프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오후 디액션이 공개한 믹스테프 '콜록(Colock)'은 켄드릭 라마의 ‘하우 머지 어 달러 코스트(How Much a Dollar Cost)'의 인스트루멘탈을 인용해 재탄생 시킨 곡이다.

디액션은 이번 곡을 통해 본인의 과거와 현재를 바라보며 그 시간들을 기침하듯 뱉어낸다. 특히 '반쯤 뜬 눈으로 적당히 바라봐/그래도 HD화질보다 적나라' '난 나를 삼켜 질긴 인생/소화 못 하고 또 뱉어' 등의 가사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솔직하고도 찰진 가사로 풀어낸 ‘콜록’은 현재 힙합 마니아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감각적인 영상미로 표현한 뮤직비디오 역시 인상적이다. 인적이 드문 밤, 이태원과 한남동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우리가 알고 있던 일상적인 곳을 특별한 공간으로 변화시킨다. 더불어 대기실이나 이동 중인 차량 등에서 디액션의 모습을 통해 자연스러움을 더했다.

한편 디액션의 '콜록' 뮤직비디오는 디액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으며, 향후 다른 트랙 또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TS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