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날 녹여줘' 출연 확정... 제대 후 첫 작품(공식입장)

2019-04-30     이혜린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배우 지창욱이 제대 후 드라마 '날 녹여줘'로 복귀한다.

배우 지창욱이 30일 오전 제대 후 첫 작품으로 tvN 드라마 '날 녹여줘' 출연을 확정 지었다.

‘날 녹여줘’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난 뒤, 생존하기 위해선 평균 체온 31.5°를 유지해야 한다는 부작용과 가슴이 뜨거워지는 설렘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은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우리가 만난 기적’의 백미경 작가와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신우철 감독이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지창욱은 냉동인간이 되었다 깨어난 예능국 스타 PD 마동찬 역으로 분한다. 만들었다 하면 대박을 터뜨리는, 시대의 트렌드를 읽을 줄 아는 방송국의 능력자다. 본인이 제작한 방송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해 24시간만 냉동됐다가 깨어날 예정이었지만, 눈을 떴을 땐 20년이 지나있게 된다.

앞서 지창욱은 지난 2017년 입대를 앞두고 가졌던 팬미팅에서 액션과 로코 중 다시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를 묻는 질문에 “제 체질은 로맨스”라며, “액션도 물론 다시 하고 싶지만 군 제대 후 로맨스 위주의 작품을 많이 해보고 싶다”고 대답했다. 이에 첫 복귀작으로 '날 녹여줘'에 출연을 확정 지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날 녹여줘' 제작진은 “원조 만찢남 비주얼의 지창욱이 뜨거운 가슴을 가진 남성 마동찬 역을 만나 20년간 냉동됐던 미스터리와 로맨스를 해동시키며 시청자 여러분들의 마음도 녹일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2019년 가슴이 뜨거워지는 해동 로맨스로 찾아올 ‘날 녹여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tvN 드라마 ‘날 녹여줘’는 2019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