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쏘, 저소득층 취업 준비생에게 면접 정장 전달 "사회 활동 응원"
2019-05-02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SPA 브랜드 미쏘가 취약계층 취업 준비생 후원에 나선다.
SPA 브랜드 미쏘가 4월 29일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이랜드월드 사옥에서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굿 럭, 굿 잡(GOOD LUCK, GOOD JOB)' 정장 세트 전달식을 가졌다.
권상칠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무총장은 “보육 시설 퇴소생들은 만 18세가 되면 스스로 면접을 준비해야 되지만 제대로 된 정장도 없고 어떻게 입어야 될지도 몰라 어려움을 많이 겪게 된다”며, “이랜드재단과 미쏘 측이 전달해준 여성 정장과 응원문구를 통해 아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고, 실질적인 자립 취업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심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미쏘가 이랜드재단과 함께 협업 진행한 기부 캠페인으로, 고객이 재킷 한 벌을 구매할 때마다 1000원씩 펀드로 적립되며 이를 통해 미쏘가 추천하는 재킷과 블라우스, 팬츠로 구성된 면접 정장 1벌을 슈트케이스에 담아 저소득층 취업 준비생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지난달 진행한 미쏘 '굿 럭, 굿 잡' 캠페인을 통해 1만여 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이랜드재단 측 더블 기부로 총 2000만 원 상당의 정장 세트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저소득층 취업 준비생들의 사회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