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어클락, 아티스트 관리 담당자 문제 “퇴사 처리, 심려 끼쳐 죄송”(공식입장)

2019-05-09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세븐어클락 측이 소속사 직원 문제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9일 세븐어클락 소속사 포레스트 네크워크는 공식 팬카페에 게시물을 올리며, “최근 SNS에 제기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최근 세븐어클락 팬들은 SNS를 통해 여러 증거사진들과 함께 소속사 직원 문제를 거론하며 항의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소속사 직원이 자신이 찍은 사진을 세븐어클락이 찍은 것처럼 공식 SNS에 올렸고, 이를 개인 SNS에 또 게재해 팬들을 혼란하게 했다는 것이다. 더불어 멤버들이 대기실에서 함께 놀고 있는 모습을 개인 SNS에 함께 게재한 점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현재 세븐어클락 멤버들은 연습에 집중하기 위하여 일과시간에는 개인 휴대폰을 소지하지 않고 있다. 팬들과 소통하기 위한 V 라이브 진행 시 실시간 댓글 소통을 위해 팀 공용 휴대폰과 개인 휴대폰을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기타 SNS 채널 업로드를 위해서는 팀 공용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내용에 요지가 되고 있는 직원은 ‘아티스트 관리’ 업무를 맡고 있었으며, 업무와 관련해 불가피하게 멤버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을 진행한 바 있다”면서 “그러한 과정에서 아티스트 관리 담당자로서는 적절하지 않은 게시글을 개인 SNS에 업무 중 업로드한 점이 파악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소속사는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이러한 물의를 일으켜 팬분들에게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참작하여, 해당 직원은 퇴사 처리됐다. 이번 일로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븐어클락은 최근 싱글 ‘겟 어웨이(Get Away)’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해외 투어 역시 성황리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