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아스달 연대기' 포문 연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송중기母 역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배우 추자현이 송중기 어머니 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배우 추자현이 비극적인 운명의 서막을 알리는 여인이자, 송중기의 어머니 아사혼의 모습으로 분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추자현은 흰산족이자 아사 가문의 일원인 '아사혼'을 맡아 ‘아스달 연대기’의 포문을 연다. 아사혼은 '은섬'(송중기 분)을 낳은 후 어린 은섬을 데리고 10여 년간 떠돌며, 비극적인 숙명에 맞서 분투를 펼치는 비운의 여인이다.
추자현은 아사혼으로 분해 아스달의 고귀한 가문인 아사씨 출신으로 고귀한 모습에서부터 신념대로 행동하는 당찬 모습, 사랑에 운명을 맡기는 비련 가득한 모습, 은섬을 향한 뜨거운 모성애를 지닌 강인한 엄마의 모습까지 묵직한 열연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추자현은 눈이 내린 설원에 말을 타고 지나는 모습으로 등장해 눈의 여신을 떠오르게 한다. 이와 반대로 충격에 휩싸인 듯 아사혼이 강보에 은섬을 싸서 품에 안은 채 길을 걷고 있는 모습도 공개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한 추자현은 드라마 복귀작으로 '아스달 연대기'를 선택해 첫 촬영에 설렘 가득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오랜만에 현장 복귀임에도 탄탄한 연기력, 말을 타고 험한 산길을 지나고 절박한 감정을 드러내는 등 아사혼의 모습을 담아내 현장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아스달 연대기' 제작진은 “추자현은 첫 촬영부터 ‘아스달 연대기’의 첫 시작을 열게 되는 아사혼에 영혼을 불어넣어 주는 호소력 짙은 감성 연기를 펼쳤다”며,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아사혼의 모습을 열정적으로 그려내며 극 초반을 이끌게 될 추자현의 행보를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자백’ 후속으로 오는 6월 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