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019 싱가포르 세계면세박람회' 참가 "글로벌 혁신 지속"

2019-05-17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글로벌 면세 시장 강화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세계면세박람회(2019 TFWA Asia Pacific Exhibition & Conference)’에 참가했다. 지난 2012년부터 아모레퍼시픽그룹은 8년 연속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대표 브랜드와 제품을 글로벌 면세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 기간 내 아모레퍼시픽 부스에서는 글로벌 10대 유통사를 비롯한 여러 업체와의 미팅이 활발히 이어졌다. 특히 글로벌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부스 외부에서 볼 수 있도록 설치했으며, 내부에는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구성해 많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두배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면세사업부 상무는 “밀레니얼 세대와 개별자유여행객의 증가, 디지털 확산 등 글로벌 면세 시장 환경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아모레퍼시픽 면세경로만의 여행 고객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는 물론 고객 중심적인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면세박람회는 세계면세협회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 박람회로, 매년 네 차례 열린다. 그중 부스를 운영하는 박람회는 싱가포르와 프랑스 칸에서 매년 두 차례 열린다. 올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행사에는 314개 업체가 전시 부스를 운영했으며, 72개의 향수 및 화장품 업체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