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 “화장품 51개 전 품목 이상 없다”

2019-05-20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가 최근 불거진 화장품 안전성 문제에 해명했다.

부건에프엔씨 현안 기자회견이 20일 오전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에 위치한 부건에프엔씨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박준성 대표는 최근 불거진 블리블리 화장품 안전성 문제에 대해 “전 제품 품질 검사를 진행했고,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 대표는 “많은 고객들이 과연 저희 제품을 사용해도 될지 불안해하고 있다. 저희는 고객의 신뢰 회복과 근본적인 시스템 개선을 위해서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월 블리블리 화장품 51개 품목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 검증을 진행했고, 전 제품 모두 중금속 등 유해물질과 미생물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결과에 따르면 모든 제품에서 중금속, 디옥산, 메탄올, 포름알데히드 등 14종의 유해 물질과 곰팡이 균이 일체 검출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박 대표는 “앞으로 저희는 안전성 재검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고객들의 불안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 또 피부 트러블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제보하시는 분들께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절차에 따라 사실 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해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