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연애 못하는 이유? 시간 부족+만나는 사람 정해져 있어"(인터뷰)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포미닛(4minute) 멤버 현아가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현아는 네 번째 미니앨범 '에이플러스(A+)' 발매를 앞두고 취재진들을 비롯, 제니스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수록곡 '평온' 가사를 쓰면서 생각한 게 조금씩 생각이 바뀌는 것 같다. 뭔가 나를 맞춰줄 수 있는 분이라면 좋다"며 이상형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렇게 틀이 없이 바뀐 게 일년이 지날수록 생각이 바뀐다"라며 "평소 마사지 받고 배드민턴 치는 것, 쇼핑, 맛집 블로그 찾는 것 좋아하고 그게 아닌 시간에는 집에서 그냥 영화보는 걸 좋아한다"라며 연애를 하지 않는 일상을 공개했다.
또한 현아는 "연애를 하면 좀 쉬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스케줄이 많아서 수면시간 외에는 시간이 없다. 뭔가 하나에 몰두를 하면 심각하게 빠진다. 앨범 작업할 때에도 주변 분들을 못 만난다. 매니저 작곡가 세 분 이렇게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연애를 못하게 하는 요소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나서는 바로 "다들 안 믿을 거다"라고 말해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렇게 (무대와 뮤직비디오에서) 잘 놀면서 '연애하고 싶어요' 하면 싫을 것 같다. 그래도 여자니깐 사랑 받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현아 네 번째 미니앨범 '에이플러스'는 21일 정오 발매되며, 타이틀곡 '잘나가서 그래'는 압도적인 비트감에 정일훈(비투비)의 피처링이 더해져 중독성이 강한 곡이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