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X박해준X김유정X남다름 ‘제8일의 밤’, 전격 크랭크인... 2020년 개봉

2019-05-22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영화 ‘제8일의 밤’이 배우 이성민, 박해준, 김유정, 남다름 등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하고 전격 크랭크인 했다.

영화 ‘제8일의 밤’은 봉인에서 풀려난 ‘그것’에 맞서는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특히 완전, 불멸, 다시 태어남을 의미하는 숫자인 ‘8’이라는 무한의 기호를 내세우며 독특하고 흥미로운 소재를 담아낼 예정이다. 

배우 이성민은 깨어나지 말아야 할 ‘그것’의 존재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 진수 역을 맡았다. 영화 ‘공작’으로 각종 영화상을 휩쓴 이성민이 ‘제8일의 밤’에서는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이와 함께 최근 영화 ‘악질경찰’과 ‘독전’에서 맹활약한 배우 박해준이 기묘한 살인사건의 실체를 뒤쫓는 베테랑 형사 호태 역으로 출연한다. 또 아역에서부터 탄탄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유정이 오묘한 기운을 가진 애란 역을 담당한다. 여기에 JTBC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의 남다름이 진수를 도와 ‘그것’을 뒤쫓는 소년 청석 역으로 합류한다.

이성민은 “종교를 초월한 영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가 갖고 있는 특별한 긴장을 관객들이 함께 느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해준은 “시나리오를 읽고 굉장히 흥미로워서 참여하게 되었다. 이성민 배우와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고민할 필요 없이 선택했다”고 신뢰를 드러냈고, 김유정은 “미스터리한 인물은 단 한 번도 보여준 적 없었기 때문에 촬영장에 나가는 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남다름은 “드라마 ‘기억’에 이어 이성민 배우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항상 믿어주시는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제8일의 밤’은 오는 2020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