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코프] ‘기생충’, 개봉 첫날 56만 관객 동원... 박스오피스 1위

2019-05-31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칸을 사로잡은 영화 ‘기생충’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남다른 티켓 파워를 뽐냈다.

영화 ‘기생충’이 개봉 첫날인 지난 30일 관객 56만 8451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두 가족의 걷잡을 수 없는 만남을 그린 이야기 영화다.

봉준호 감독 특유의 장르를 넘나드는 연출력과 예측불허의 상황 설정, 위트 넘치는 대사, 배우들의 흥미로운 앙상블을 선보인 ‘기생충’은 해외 언론과 영화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은 것에 이어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기생충’의 주역들은 개봉 첫 주말인 6월 1일, 2일 서울 극장가를 찾아 무대인사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기생충’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