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펜스 스릴러 '미저리', 포스터 촬영 현장 공개... 작품 기대감 상승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서스펜스 스릴러 연극 '미저리'가 포스터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5월 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이뤄진 연극 '미저리'의 포스터 촬영 현장에는 김상중, 안재욱, 길해연, 김성령, 고인배, 손정은까지 배우들이 한데 모였다. 이날 배우들은 작품 속 캐릭터에 몰입하며 열띤 촬영을 진행했다.
폴 역의 배우 김상중은 성공한 베스트셀러 작가인 폴을 젠틀하면서도 여유 있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같은 역을 맡은 안재욱은 카리스마 있는 폴의 느낌을 살려 서로 다른 매력의 폴을 보여줬다.
또한 애니 역의 배우 길해연은 폴과 그의 소설 시리즈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다른 한 명의 애니 김성령은 촬영 결과물을 확인하며 스태프들과 함께 사진 콘셉트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등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압도적인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연극 '미저리'는 미국 대표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지난해 국내 공연을 통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했다.
오는 7월 개막을 앞둔 '미저리'는 앞서 김상중, 안재욱, 길해연, 김성령 등 국내 최정상 배우들의 캐스팅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회전 변형 무대의 활용, 실버크릭 지역의 오두막을 재현한 무대, 국내 '미저리' 공연만을 위한 테마곡 등을 통해 폴과 애니, 버스터 세 인물의 숨 막히는 심리전을 그리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베스트셀러 작가 '폴 셸던'을 향한 열성 팬 '애니 윌크스'의 광적인 집착을 긴장감 넘치게 보여줄 연극 '미저리'는 7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