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봉준호 감독, '뉴스룸’ 출연 확정... 손석희 앵커와 재회

2019-06-05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봉준호 감독이 '뉴스룸'을 다시 찾는다.

영화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한다. 지난 2017년 6월 '옥자'로 출연한 이후 2년 만이다. 

봉준호 감독은 '뉴스룸' 손석희 앵커와 함께 영화 '기생충'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기생충’에는 JTBC 보도국의 실제 기자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엔딩크레딧 스페셜 명단에도 손석희 앵커 이름이 올라간 만큼, 섭외 비화 등 다른 곳에선 듣기 힘든 이야기들도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봉준호 감독이 과거 ‘뉴스룸’ 출연 당시 손석희 앵커에게 국정 농단 보도 첫날을 언급하며 "10월 24일 7시 59분 기분이 어땠나"는 돌발 질문을 던지기도 한 만큼, 둘 사이 긴장감 도는 흥미로운 대화들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손석희 앵커와 봉준호 감독의 만남은 오는 6일 오후 8시 JTBC '뉴스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