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리브 더 킹’ 김래원 “엔딩 단체 노래 장면, 반대했지만...”(인터뷰)
2019-06-05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영화 ‘롱 리브 더 킹’의 배우 김래원이 작품을 본 소감을 전했다.
배우 김래원과 제니스뉴스가 5일 서울 중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이하 ‘롱 리브 더 킹’) 인터뷰로 만났다.
‘롱 리브 더 킹’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 분)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이다.
극중 김래원은 목포 최대 조직 보스에서 영웅으로 거듭나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장세출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래원은 영화 만족도에 대해 묻는 질문에 “언론시사회 때 작품을 처음 봤는데, 재미있게 봤다”며, “감독님의 의도가 잘 드러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김래원은 ‘롱 리브 더 킹’ 엔딩 장면을 언급했다. ‘롱 리브 더 킹’의 엔딩에는 진선규, 최귀화를 비롯해 전 배우들이 등장하며 다 함께 노래를 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김래원은 “감독님의 제안이었다. 저는 찬성하지 않았다. 반대했지만, 감독님이 하신다고 말씀하시길래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엔딩을 어떻게 찍었는지 전혀 몰랐다. 저도 언론시사회 때 처음 봤다”며, “선규 형님이랑 귀화 형님이 노래한다는 거는 아예 몰랐던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롱 리브 더 킹’은 오는 1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