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현-켄-노태현-남태현, '메피스토' 공식 포스터 눈길... 화려한 라인업 

2019-06-07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메피스토'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남우현(인피니트), 켄(빅스), 노태현(핫샷), 남태현(사우스클럽), 신성우, 김법래 등이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뮤지컬 ‘메피스토’는 지난달 25일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메피스토’는 기존의 체코 고전미에서 벗어나 새롭게 각색된 이야기와 군무, 노래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간을 타락시켜 신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신과 내기를 하는 악마 ‘메피스토’ 역에는 남우현, 켄, 노태현, 남태현이 쿼드러플 캐스팅 됐다. 이들은 무대에서 4인 4색의 매력을 보여주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메피스토' 역으로 활약 중인 배우들의 공식 포스터 또한 시선을 끈다. 공식 포스터에는 차갑고 단호한 표정의 남우현과 강렬한 눈빛의 켄, 냉정한 표정의 노태현, 무언가 슬픈 듯한 눈빛으로 허공을 바라보는 남태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메피스토’는 괴테가 평생을 바쳐 완성했다고 알려진 소설 ‘파우스트’를 한국 대중의 정서에 맞게 2차 각색해 완성도를 높였다. 세상의 모든 지식을 섭렵하고 수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대상이었던 파우스트가 자연의 순리를 거스를 수 있다는 유혹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선택의 결과를 받는지, 그 과정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한편 뮤지컬 '메피스토'는 오는 7월 28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