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뭉쳐야 찬다’ 안정환 “에이스는 없다, 모든 걸 걸고 에이스 만들 것"
2019-06-18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예능 ‘뭉쳐야 찬다’의 안정환이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JTBC ‘뭉쳐야 찬다’ 기자간담회가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성치경 CP,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이만기, 허재, 양준혁, 이봉주, 심권호, 진종오, 김동현이 참석했다.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의 새로운 전설로 거듭나기까지 과정을 그리는 성장 예능이다.
안정환은 ‘뭉쳐야 찬다’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다. 이날 안정환은 “어쩌다 이렇게 감독을 맡게 됐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선수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팀 에이스를 묻는 질문에 안정환은 “우리 팀에는 에이스가 없다. 사실 나올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며, “제가 모든 것을 걸고 우리 선수들이 에이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안정환은 선수들에 대해 “지금은 기량을 평가할 수 없다. 저희 선수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였기 때문에 다른 것들을 많이 접해보지 못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축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뭉쳐야 찬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