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제니, 팀 탈퇴 “무릎 연골 연화증으로 활동 힘들어”(공식입장)
2019-07-08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제니가 그룹 다이아를 탈퇴한다.
지난 6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제니의 탈퇴 소식을 알렸다. 제니는 그간 무릎 연골 연화증 치료를 받아왔으나, 활동에 무리가 있다는 전문가 소견에 따라 팀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제니는 자필편지를 통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지난 앨범에서 무릎 연골 연화증으로 인한 지속적인 무릎 통증으로 다이아 활동을 참여하지 못했다”면서 “병원에서 꾸준한 치료를 받아서 많이 좋아지고 괜찮아졌다. 하지만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가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사 선생님의 소견을 듣고 많은 고민을 하고, 회사와 멤버들과 얘기하고 또 얘기해서 다이아 활동에서 빠지는 걸로 결정 짓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이아로 활동하는 동안 멤버들에게 많은 것들을 배웠고, 함께 울고 웃으며 힘든 시간보다 행복한 시간이 많았다. 오랜 시간 준비하고 꿈꿔왔지만 이렇게 떠나게 돼서 너무 속상하고 힘들다. 에이드(팬덤 명) 여러분들이 보내준 따뜻한 위로와 응원 한마디 한마디가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됐다. 과분한 사랑을 주신 덕분에 제가 힘이 들 때마다 버틸 수 있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제니는 “저에게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 앞으로도 잊지 않겠다. 앞으로의 다이아도 많이 응원해달라”면서 “다이아 제니가 아닌 이소율로 자주 찾아 뵙겠다. 소율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라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