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X강하늘, '동백꽃 필 무렵' 캐스팅 확정(공식입장)

2019-07-09     이혜린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배우 공효진, 강하늘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만난다. 

배우 공효진, 강하늘이 9일 오전 KBS2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 분)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먼저 공효진이 맡은 동백은 세상의 편견에 둘러싸여 있지만 꿋꿋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려 노력하는, 천진하면서도 강단 있는 인물이다. 제대로 사랑받아 본 적 없지만 사랑을 베풀 줄 알고, 누구라도 알게 되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다. 특히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이후 3년여 만의 안방극장 컴백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강하늘은 군 생활 이후 복귀작으로 '동백꽃 필 무렵'을 택했다. 극중 황용식은 우직하고 정의롭지만 대책은 없고, 촌스럽고 투박하지만 허를 찌르는 섹시한 캐릭터다. 마치 고백 머신처럼 “당신 잘났다! 최고다! 장하다!”라고 동백에게 매일 말한다.

'동백꽃 필 무렵'은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와 '함부로 애틋하게', '너도 인간이니?'를 맡은 차영훈 PD가 3년여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또한 ‘동백꽃 필 무렵’은 이처럼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될 수 있을까'를 토대로 로맨스를 그린다. 이에 제작진은 “믿고 보는 배우 공효진과 강하늘의 조합의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올가을 가장 따뜻하고 유쾌한 로맨스, 진짜 사람 냄새나는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갈 때까지, 지속적인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