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동백꽃 필 무렵' 캐스팅 확정... 공효진-강하늘과 호흡(공식입장)
2019-07-10 이혜린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배우 김지석이 스타 야구선수로 변신을 예고했다.
배우 김지석이 10일 KBS2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 분)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 분)의 로맨스 이야기다.
이번 작품은 공효진과 강하늘이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김지석의 합류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극중 김지석은 동백의 첫사랑이자 메이저리거까지 될 뻔한 스타 야구선수 강종렬을 맡았다. 육아 예능에선 딸바보로 활동 중이고, 아내는 SNS 스타로, 대외적으로 그림 같은 가정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방송국 카메라가 꺼지고, SNS용 인증샷 촬영이 끝나면, 아내와는 피차 할 말도 없는 사이다. 겉보기엔 폼 나지만, 들여다보면 지극히 소심하고 인간다운 인물이다.
제작진은 김지석 캐스팅에 “김지석은 자신만의 연기 색깔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특유의 능청스러움을 자연스럽게 발휘해 종렬이란 인물을 입체적으로 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올가을, ‘동백꽃 필 무렵’은 따뜻하고 유쾌한 폭격형 로맨스와 더불어 지극히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첫 방송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