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덕', 제13회 DIMF에서 3관왕 달성... 가능성 입증
2019-07-10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 특별공연 뮤지컬 '만덕'이 지난 8일 대구 오페라 하우스에서 진행된 제13회 DIMF 어워즈에서 3관왕을 기록했다.
DIMF의 마지막을 알리는 어워즈에서 뮤지컬 '만덕'은 아성(雅聲)크리에이터상’에 장소영 작곡가/음악감독, ‘남우주연상’에 대행수 역의 배우 남경주, 그리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로 작품에 수여되는 ‘심사위원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만덕'은 제주시 최초의 대형 뮤지컬로 지난해 1월 초연, 9월 재연을 거치며 제주를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뮤지컬 '만덕'은 제주 대표 위인인 거상 '김만덕'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주 여성으로서의 한계를 뛰어넘어 최고의 거상으로, ‘의녀반수’의 벼슬에 오르기까지 파란만장했던 삶을 굳건하고 강인하게 살아냈던 ‘만덕’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제주에서의 성공적인 초연, 재연에 이어 이번 DIMF 특별공연으로 선정되며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