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 비욘세부터 퍼렐 윌리엄스까지, 초특급 OST 라인업 공개

2019-07-12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영화 ‘라이온 킹’이 OST 발매를 예고했다.

영화 ‘라이온 킹’이 12일 개봉을 앞두고 OST 리스트를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

총 19곡으로 구성된 이번 ‘라이온 킹’ OST는 영화 음악가 한스 짐머의 진두지휘아래 시대의 아이콘인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가 편곡을 담당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중 팝스타 비욘세가 부르는 '스피릿(SPIRIT)'은 아프리카의 전통 선율과 완벽한 영화의 메시지를 담은 가사들이 풍부하게 녹여져 있다.

뿐만 아니라 심바 역의 도날드 글로버와 날라 역의 비욘세의 듀엣곡 ‘캔 유 필 더 러브 투나잇(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은 2019년 버전으로 재해석되며 황홀한 하모니를 선사한다.

앞서 1994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의 음악은 당시 빌보드 OST 차트에서 9주간 1위를 했으며, 103주간 차트인을 했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를 증명하듯 '제3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4개 부문 수상을 석권한 바 있다.

영화 '라이온 킹'의 더빙과 가창 라인업은 전 세계 톱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알프리 우다드, 존 카니, 존 올리버, 에릭 안드레, 플로렌스 카숨바, 키건 마이클 키, JD 맥크러리, 샤하디 라이트 조셉까지 놀라운 더빙 열연과 가창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 '라이온 킹'은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죄책감에 시달리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스펙터클 감동 대작이다. 오는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