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위한 글자', 프리뷰 성황리에 마치고 본 공연 돌입
2019-07-16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가 지난 6일 시작된 11회의 프리뷰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16일(오늘)부터 본 공연에 돌입한다.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는 이탈리아의 작은 바닷가 마을 '마나롤라'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미래 콘텐츠 사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의 창작 능력 개발을 위한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작, 작사의 김한솔, 작곡의 김치영이 창작하고, 2017년 창의인재 동반사업 쇼케이스 ‘데뷔를 대비하라’에 선정된 이 작품은 이후 창작 분야의 현장 전문가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수정 보완 과정을 거쳐 관객들 앞에 정식 공연으로 선보이게 됐다.
19세기 초, 이탈리아 발명가 펠레그리노 투리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하여 창작된 '너를 위한 글자'는 이탈리아의 작은 바닷가 마을 마나놀라를 배경으로 한다.
이상한 발명품만 만드는 '투리', 시계 초침처럼 규칙적인 투리의 생활에 갑자기 끼어든 작가 지망생 '캐롤리나'와 유명작가 '도미니코'. 자신만의 세상에서 살아오던 세 사람은 사랑을 통해 새로운 세상으로 한 발자국 내딛게 되며 그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프리뷰 공연을 마친 배우들은“오랜만에 만난 밝고 따뜻한 작품의 기운을 받아 모두 즐겁게 공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는 오는 9월 1일까지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