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괴담 리부트: 모교', 김서형-최리-장원형 등 캐스팅 완료... 9일 크랭크인
2019-07-19 이혜린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영화 '여고괴담' 시리즈가 부활한다.
영화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가 배우 김서형 등 주조연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9일 크랭크인 했다.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는 고교시절의 기억을 잃어버린 ‘은희'(김서형 분)가 자신의 모교에 교감으로 부임한 후, 과거와 연관된 사건들이 하나둘씩 벌어지며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김서형은 고교시절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로 부임하며 점차 충격적인 과거를 떠올리게 되는 은희를 맡았다. 김서형은 영화 '여고괴담4 - 목소리'에서 음악교사 ‘희연’을 연기한데 이어 오랜만에 공포 영화에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굿바이 싱글'에서 열연을 펼친 김현수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새빛여고 학생 '하영’으로 김서형과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최리는 여기에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을 카메라에 담는 BJ 지망생 '소연'을, 권해효는 학교를 오랜 시간 지키고 있는 경비원 ‘배광모’를, 장원형은 은희’와 대립각을 세우는 교사 ‘박연묵’으로 분한다.
'여고괴담' 시리즈는 이미연, 최강희, 김규리, 공효진, 송지효, 김옥빈, 오연서 등 매 시리즈마다 호러퀸을 탄생시키며 신인 여배우의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에 캐스팅된 신인 배우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영화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는 올해 하반기 촬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