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퓸’ 김민규 “’베테랑’ 유아인-‘남자가 사랑할 때’ 황정민 같은 캐릭터 도전하고파”(인터뷰)
2019-07-29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김민규가 차기작으로 해보고 싶은 장르와 좋아하는 선배 배우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니스뉴스와 김민규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만나 KBS2 드라마 ‘퍼퓸’ 종영 인터뷰로 만났다.
이날 김민규는 차기작에 대한 고민과 관련해 “욕심이 많아서 다양한 작품들 하고 싶다”면서 “도전했을 때, 부족할지라도 어느 정도는 소화할 수 있는 장르와 캐릭터를 하고 싶다. 엄청 좋은 역할에 큰 작품을 한다고 해서 다 소화할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물론 배우는 불가능한 건 없다고 생각한다. 부족하더라도 도전하고 싶고, 최대한 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거다.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색다른 시도도 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특별히 하고 싶은 장르, 캐릭터에 대한 물음에 김민규는 “꼭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가 있다. ‘남자가 사랑할 때’의 황정민 선배처럼 진한 사랑을 해보고 싶고, ‘베테랑’의 유아인 선배처럼 악역도 하고 싶다. 언젠가는 도전해서 잘 소화해내고 싶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김민규는 “황정민 선배를 너무 좋아해서 같이 작품을 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연기하시는 모습을 보면 항상 공감이 된다. 매번 감탄하게 되는, 너무 좋아하는 분이다”라고 황정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민규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퍼퓸’에서 세계적인 스타 윤민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