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원스' 오리지널 내한 공연... '단 6주간'
2015-08-25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원스'가 오리지널 내한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뮤지컬 '원스'는 2006년 아일랜드에서 제작된 동명의 인디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거리의 기타리스트와 꽃을 파는 체코 이민자의 운명같은 만남과 끌림의 시간들을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작품으로 창조해내며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2012년 3월 브로드웨이로 진출한 뮤지컬 '원스'는 독창적인 연출과 진솔한 스토리로 같은 해 토니상 베스트 뮤지컬상을 포함 8개 부문을 수상하였고, 그래미상, 드라마데스크상, 올리비에 상 등을 섭렵하며 평단과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액터 뮤지션 뮤지컬로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와 연기, 안무까지 소화하는 '원스'의 감동은 오롯이 배우들에게서 나온다. 이 작품은 진정한 예술가,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말할 수 있는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화합과 에너지가 가장 큰 미덕이며, 이들이 뿜어내는 기운으로 관객들이 감동받고 위로받는 것이 본질이라 할 수 있다. 바로 이 점이 뮤지컬 '원스' 내한 공연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다.
뮤지컬 '원스' 내한 공연은 오는 9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단 6주간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블린 공연이 끝난 후 한국을 찾는 뮤지컬 '원스' 팀은 완벽한 하모니와 앙상블로 오리지널의 위엄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신시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