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SNS] ‘티아라 출신’ 한아름 “내년 2월 결혼, 축복 나누고 싶다”
2019-08-14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걸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결혼한다.
14일 한아름은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 고마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라면서 “제가 26살이라는 어엿한 성인이 된 이 나이에 드디어 시집을 가게 됐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한아름은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는 팬분들과, 제 주변에 감사한 지인분들 친구들까지. 지금까지 저에게 가장 큰 힘이 돼 주셨기 때문에 당연히 함께 축복을 나눠야 한다는 판단을 내려 이렇게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한다”면서 “오는 2020년 2월 9일로 좋은 날을 받아 웨딩홀 예약은 마무리됐다”라고 밝혔다.
예비 남편에 대해 한아름은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사업과,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저와 다르게 잔잔한 물결에서 누군가의 시선에 힘들었던 시기를 보낸 적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어쩌면 많은 사람들에게 비치는 것에 부담을 느낄까 숨겨주고 있었던 것도 있고, 저로 인해 피해가 갈까 염려돼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저 혼자 간직하고 있던 그런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아름은 “그동안 정말 많은 시행착오와 많은 감정 기복으로 인해 지쳐가다가 다시 기운 차렸다. 열심히 달려가 보려 한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한아름은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데뷔해 활동하다 팀을 탈퇴했으며, 지난 2017년에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그램 ‘더유닛’에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