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키썸 “2년 4개월 만의 미니앨범? 성대결절 회복 위해”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키썸이 오랜만의 컴백에 대해 이야기했다.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가수 키썸의 네 번째 미니앨범 ‘예!술(yeah!술)’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MC는 방송인 류근지가 맡아 진행했다.

이번 미니앨범은 지난 2017년 발매한 ‘더 선, 더 문(The Sun, The Moon)’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시기가 오래 걸린 이유에 대해 “미니앨범 발매 시기가 조금은 앞에 있었다. 처음으로 성대결절에 걸려서 늦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잡힌 공연이 있어서 회복이 오래 걸렸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회사에서 ‘너의 건강을 위해 시기를 미루는 게 좋겠다’라고 하셨다”라면서 “앞으로는 관리를 더 잘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키썸은 “또 다른 이유가 있다면, 미니앨범은 내지 못했지만 꾸준히 곡을 냈다는 것을 알아주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술이야’는 가스펠 힙합 장르의 곡으로, 술자리에서 주로 사용되는 언어와 리듬을 사용한 친숙한 후크가 두드러진다.

한편 키썸은 20일 오후 6시 ‘예!술’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