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오하영 “베이빌론과 첫 만남? 생각보다 순박한 인상"

2019-08-21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가수 오하영이 베이빌론과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가수 오하영의 첫 번째 미니앨범 ‘오!(O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사회는 MC 딩동이 맡아 진행했다.

타이틀곡 ‘돈트 메이크 미 래프(Don’t Make Me Laugh)’는 사랑이 시작된 순간의 설렘을 오하영만의 감성으로 표현해 떨림을 극대화한 곡으로, 설렘과 러블리한 장면을 표현하는 영화 같은 가사가 포인트다.

이날 오하영은 베이빌론과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베이빌론이 듀엣으로 참여한 수록곡 ‘하우 위 두(How we do)’은 퓨처 베이스 기반의 팝 알앤비 곡이다.

오하영은 베이빌론에 대해 “베이빌론 님이 노래를 너무 잘해주셨다. 호흡이 정말 좋았다"며 "녹음을 하고 있는데 베이빌론 님이 주황색 옷을 입고 들어오셨다. 만나기 전에는 센 인상일 거라 생각했는데, 순박한 미소를 짓고 ‘저 샌드위치 하나만 먹고 들어갈게요’라고 해서 신기했다. 좋은 자리에서 녹음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아는 분이 많이 없어서 듀엣이나 피처링 도움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걱정을 많이 했다. 다행히 잘 만들어져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하영은 21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오!’를 발매하며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