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안녕 베일리’ 캐서린 프레스콧 “헨리, 훌륭한 연기 펼쳐... 놀라웠다”

2019-08-26     마수연 기자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배우 캐서린 프레스콧이 헨리의 연기를 칭찬했다.

영화 ‘안녕 베일리’ 언론시사회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캐서린 프레스콧과 헨리가 참석했다.

‘안녕 베일리’는 프로 환생견 베일리가 이든(데니스 퀘이드 분)의 어린 손녀 씨제이(캐서린 프레스콧 분)를 지키기 위해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가슴 따뜻한 가족 영화다. 극중 캐서린 프레스콧은 이든의 손녀이자 가수를 꿈꾸는 씨제이를 연기했다.

이번 영화에서 캐서린 프레스콧은 가수 지망생인 씨제이를 연기하며 직접 노래와 기타 연주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전까지 기타를 치거나 노래한 경험이 없던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음악에 도전했다.

캐서린 프레스콧은 “씨제이는 기타를 치고 노래하는 캐릭터인데 평생 해본 적이 없어서 연습도 많이 하고 레슨도 받았다”며 “특히 기타 연습을 많이 했는데 제가 부족해 보였는지 헨리가 그 부분에 많이 도움을 줬다”고 상대역인 헨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헨리에 대해 “이번 영화로 할리우드 영화에 처음 출연한 걸로 아는데 훌륭한 연기를 펼쳤다”며 “감독님이 이런 식으로 연기하면 어떠냐고 하면 바로 알아듣고 연기를 펼쳤다. 많은 배우들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놀라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극중 함께 했던 강아지들과의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캐서린 프레스콧은 “모든 개들이 사랑스러웠지만 그 중 아이리시 울프 하운드가 있었다. 정말 덩치가 컸는데 트레이너가 세 명이나 따라다녔다”며 “한 명은 얼굴을, 한 명은 등을, 한 명은 꼬리를 케어했다. 그 개를 특히 좋아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안녕 베일리’는 오는 9월 5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