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동 클린센터', 캐릭터 포스터&영상 공개! 유품정리사가 전하는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 

2019-09-03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오늘(3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이선동 클린센터'가 캐릭터 포스터와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작품 특유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캐릭터 포스터에서 배우들은 본인들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어느 하나 찾는 사람 없는 고독한 삶속에서 어머니까지 잃으면서 귀신을 보게 되는 주인공 ‘이선동’은 무기력한 삶에 우연히 유품정리사로 일하게 된다. 귀신 보는 유품정리사 ‘이선동’역은 김바다, 기세중이 맡았다. 캐릭터 사진은 귀신을 본다는 비밀을 간직한 이선동만의 미스터리 하면서도 특별한 분위기를 담아내고 있다. 

사법고시만 10년으로 법조인을 꿈꾸던 ‘정규’는 유품정리업체 직원이 된다. 이선동 클린센터의 유일한 직원이자 이선동의 든든한 동반자 ‘정규’ 역은 강정우, 양승리가 연기한다. 공개된 사진 속 이들은 사진만 봐도 느껴지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낭만청년 정규를 완벽히 소화해내고 있다. 

선동과 정규 앞에 나타난 ‘보라’는 건달들에게 거침없는 말을 내뱉고 상대를 단숨에 제압한다. 아빠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기 위해 위험 속을 과감하게 뛰어드는 ‘보라’역은 이봄소리, 금조가 맡아 무대에 오른다. 공개된 캐릭터 사진 속 두 배우는 당찬 캐릭터인 보라의 이미지를 잘 담아냈다. 

캐릭터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6인의 배우들의 캐릭터 영상은 ‘현대인의 외로움과 고독사’ 그리고 ‘유품정리사’라는 조금 특별한 소재로 감동과 휴머니즘을 그리는 극의 분위기를 온전히 담아내고 있다. 영상 속에 담긴 귀신 보는 유품정리사 이선동, 이선동 클린센터의 유일한 직원 정규, 그리고 그런 선동과 정규앞에 나타난 보라의 모습과 함께 흘러나오는 내레이션은 영혼들의 해결사로 변신한 그들이 전하는 따뜻하고 뭉클한 감정선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뮤지컬 '이선동 클린센터'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숨긴 채 살아온 그리고 청년 실업자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버리고 하루하루 외롭게 살아온 이선동이 우연히 접하게 된 ‘유품정리사’에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공연은 소설의 중요한 스토리 라인을 무대로 옮겨 죽은 영혼들의 해결사가 되어 죽은 자들의 말을 들어주고, 억울함을 풀어주며, 유품을 정리를 해주는 이선동을 통해 삶을 되돌아보게 되는 감동의 휴머니즘 작으로 따뜻하고 뭉클한 가족애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선동 역에는 김바다, 기세중, 정규 역에는 강정우, 양승리, 보라 역에는 이봄소리, 금조, 그리고 다양한 역으로 작품을 이끄는 역에는 차청화, 이현진, 장격수, 최영우, 김동현, 김방언이 출연한다. 

한편 뮤지컬 '이선동 클린센터'는 오늘(3일) 오후 2시에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공연은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단 5주간 SH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