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모교 연세대 저소득층 학생들에 1억 5000만 원 기부

2019-09-10     마수연 기자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모교 후배들을 위해 광고 출연료를 기부했다.

미스틱스토리는 10일 오후 "서장훈이 최근 연세유업 브랜드 광고 모델료로 받은 1억 5000만 원을 형편이 어려운 모교 연세대 학생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과거 연세대 농구선수 시절 연세우유 모델로 활동했던 인연으로이번 광고 모델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이후 모교 브랜드 광고료를 받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전액 기부를 결정했다. 

한편 서장훈은 지난 2013년 프로농구 은퇴 시즌 당시 자신의 연봉으로 2억 원을 연세대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기부했다. 또한 지난 2017년 사랑의 열매에 1억 원을 기부하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하는 등 선수 시절부터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