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크 음악극 '432Hz', 김주일-문남권-이동수 추가 합류

2019-09-11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버스크 음악극 '432Hz'가 추가 캐스트를 공개했다. 

삭막한 세상 속에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버스커들의 이야기를 담은 '432Hz'는 오는 10월 개막을 앞두고 초연에 함께할 배우 3명을 추가로 공개했다.

극 중 스트리트 드러머이자 하늘의 둘도 없는 친구로 그녀에게 힘이 되어 주는 유쾌한 캐릭터 ‘홍두홍’ 역으로는 배우 김주일이 참여한다. 제작사에 따르면 김주일은 작품 개발 단계부터 이 캐릭터에 함께 할 것을 염두에 두었다는 후문이다. 

과거에 갇혀 상처를 안고 사는 탭퍼 ‘주민혁’ 역으로는 문남권과 이동수가 합류했다. 문남권은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그 여름 동물원’, ‘베어 더 뮤지컬’ 등의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며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이동수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을 통해 데뷔한 신인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단숨에 공연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한편 버스크 음악극 '432Hz'는 치유의 주파수 432Hz로 세상을 바라보는 버스커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0월 11일부터 대학로 고스트씨어터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은 오는 18일에 오픈되며, 조기 예매자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예스24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