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퀸' 누미 라파스의 귀환... '엔젤 오브 마인' 10월 개봉 확정
2019-09-19 마수연 기자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배우 누미 라파스가 또 한 번 스릴러 영화를 선택했다.
영화 '엔젤 오브 마인'이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엔젤 오브 마인'은 7년 전 뜻하지 않은 사고로 아이를 잃은 리지(누미 라파스 분)가 자신과 꼭 닮은 클레어(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 분)의 딸 롤라를 만나게 된 뒤 자신의 아이라 확신하며 광기 어린 집착을 시작하는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번 작품은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에서 1인 7역으로 화제를 모았던 누미 라파스의 차기작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영화 제목인 '엔젤 오브 마인'은 '나의 천사'라는 사랑스러운 뜻과 반대되며 누미 라파스의 집착과 광기를 예고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한쪽을 가득 채운 누미 라파스의 뒷모습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뒤로 펼쳐지는 밝은 배경과 대조되는 리지의 어두운 모습은 그의 어두은 내면을 묘사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처럼 리지의 무표정한 모습은 미묘한 섬뜩함을 선사하며 기대를 고조시킨다.
한편 '엔젤 오브 마인'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