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모아] 송가인부터 하유비까지, ‘미스트롯’으로 맞이한 전성기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현재 가요계는 트로트 열풍으로 뜨겁다. 수많은 트로트 신예들이 탄생했고, 대중을 트로트의 흥으로 물들이고 있다.
지난 2월 첫 방송된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은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탄생시킬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평균 시청률 18.1%(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더욱이 TOP 12인은 전국을 돌며 콘서트를 개최, 매 공연 전석을 매진시키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전국 투어를 마친 후 ‘미스트롯’으로 조명받은 신예 송가인, 홍자, 강예슬, 두리, 정다경, 정미애, 김나희, 박성연, 하유비, 김소유, 숙행, 김희진은 개별 활동에 돌입했다. 새로운 회사에 둥지를 틀기도 하고, 신곡 발표, 행사 무대, 방송 출연, 콘서트 개최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영예 1등의 주인공인 송가인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Mnet ‘더콜’, KBS2 ‘불후의 명곡’, TV조선 ‘뽕 따러 가세’, ‘아내의 맛’,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비추며 활약 중이다.
홍자는 지난 9일 새 앨범 ‘내:딛다’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어떻게 살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9월 8일에는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토크쇼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하유비와 김희진은 제이지스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하유비는 지난 9일 싱글 ‘평생 내 편’을 발매하고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으며, 김희진 또한 현재 새 앨범 준비에 한창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또 강예슬은 아이즈원 강혜원, 배우 감우성, 김민정, 유인영 등이 속한 에잇디크리에이티브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지난 17일 상큼발랄한 트로트 ‘퐁당퐁당’을 선보였다. 소리바다에 둥지를 튼 김소유 역시 지난 16일 데뷔 싱글 ‘별 아래 산다’ 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미스트롯’에서 선(善)을 차지한 정미애는 지난달 새 싱글 ‘꿀맛’으로, 김나희는 지난 7일 젝스키스의 ‘커플’을 탄생시킨 작곡가 마경식이 프로듀싱한 ‘큐피트 화살’로 대중에 인사했다.
가요계에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미스트롯’의 주역들이 향후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며, 시즌1의 인기에 이어 남자 버전의 ‘미스터트롯’은 또 얼마나 큰 화제를 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