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in극장] ‘배가본드’ 배수지, ‘이 세상 예쁨이 아니다’ 선글라스부터 립까지 얼마?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드라마 ‘배가본드’가 베일을 벗었다. 이국적인 배경과 화려한 액션 등 다양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가운데, 배수지의 스타일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배수지는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고해리는 모로코 한국 대사관에서 비리 증거를 찾기 위해 계약 직원으로 이중 역할을 수행하는 인물로, 배수지는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또 때로는 엉뚱 발랄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배수지는 세련된 스타일 감각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방송 이후 고해리룩이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가운데, 배수지가 선택한 스타일링 아이템을 정리해봤다. 패션부터 뷰티템까지 배수지 아이템을 지금 바로 만나보자.
▼ FASHION
# 컬러 슈트: 토이킷 ‘시그니처 컬렉션’
고해리는 대사관 직원인 만큼 주로 깔끔한 미니멀룩을 선보인다. 모로코행 비행기 사고 이후 유가족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배수지는 톤 다운 블루 컬러의 슈트로 단아한 분위기를 어필했다. 재킷의 허리 라인과 팬츠의 부츠컷 라인을 통해 여성스러운 곡선을 강조했지만, 따뜻한 컬러와 심플한 실루엣은 차분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배수지가 선택한 컬러 슈트는 토이킷의 ‘시그니처 피키드 라펠 재킷’과 ‘시그니처 플레어드 팬츠’로, 가격은 각각 가격은 29만 8000원, 18만 8000원.
# 카디건: 유닛 ‘모혼방 라운드 가디건’
‘배가본드’ 속 배수지는 화려한 아이템 연출보다는 심플하지만 포인트는 확실한 스타일링을 즐기는 모습이다. 이번 신에서 배수지는 블루 컬러의 셔츠와 선글라스로 모던한 룩을 연출했는데, 브라운 컬러의 카디건을 어깨에 걸침으로써 활동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배수지가 선택한 브라운 카디건은 니트 브랜드 유닛의 ‘모혼방 라운드 가디건’으로, 가격은 7만 9000원.
# 틴티드 선글라스: 카린 ‘CARRIE_C2’
시원시원한 운전 실력을 뽐내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준 배수지는 옐로 컬러의 틴티드 선글라스로 트렌디한 포인트를 줬다. 커프스를 자연스럽게 걷어 올려 편안한 느낌을 줬으며, 시계를 매치해 세련된 분위기를 가미했다. 이와 함께 연출한 옐로 컬러의 선글라스는 룩을 한층 힙하게 만들었다. 카린의 ‘CARRIE_C2’ 제품으로, 가격은 19만 8000원.
# 스퀘어 백: 발렉스트라 ‘트위스트 숄더백’
회의에 지각한 고해리는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회의실에 들어와 직원들의 눈초리를 받는다. 이번 장면에서 배수지는 깔끔하면서 단아한 이미지 연출을 돕는 아이보리 컬러의 스퀘어 백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각진 스퀘어 형태는 딱딱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풍겨 오피스룩에 적합하다. 수지가 선택한 아이템은 발렉스트라의 ‘트위스트 숄더백’. 가격은 300만 원대.
▼ BEAUTY
# 쿠션 파운데이션: 랑콤 ‘ 뗑 이돌 롱라스팅 쿠션’
패션 스타일링만큼이나 돋보이는 게 바로 잡티 하나 없이 완벽한 배수지의 메이크업이다. 조명을 켠듯 화사한 피부는 랑콤의 ‘뗑 이돌 롱라스팅 쿠션’으로 완성했다. 야외에서도 실내에서도 오랜 시간 무너짐 없이 화사한 피부 결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수지의 애정템으로 알려진 ‘뗑 이돌 파운데이션’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한다. 가격은 8만 9000원.
# 립스틱: 랑콤 ‘압솔뤼 루즈 쉬어 #264’
‘배가본드’에서 배수지는 생기 있으면서 자연스러운 립 메이크업으로 러블리한 분위기를 뽐냈다. 말린 장밋빛이 감도는 배수지의 입술은 랑콤의 ‘압솔뤼 루즈 쉬어 #264’로 완성했다. 내추럴한 컬러와 은은한 광택이 매력적인 제품으로, 입술을 촉촉하게 만드는 프록실린 성분을 함유해 건강한 입술 케어가 가능하다. 가격은 4만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