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패션] 신민아-엄현경-송경아, 올 블랙룩에는 어떤 포인트?

2019-09-25     이혜린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올 블랙이 잘 어울리는 계절 가을이 왔다. 

올 블랙 컬러는 언제 입어도 멋스럽지만, 서늘한 기운이 돌기 시작하는 가을 시즌과 찰떡 같은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또한 올 블랙룩은 컬러의 제약이 없어 매치하기 쉽고, 누구에게나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더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올 블랙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트렌디한 아이템을 완벽하게 매치한 스타들의 룩과 포인트 아이템을 참고해 올가을 올 블랙룩을 연출해보는 건 어떨까?

# 불규칙한 아름다움, 신민아

신민아는 최근 파격적인 올 블랙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블랙 컬러만을 매치했음에도 스타일의 매력이 각기 다른 아이템을 활용해 패셔너블한 매력을 가감 없이 선보였다. 여기에 볼드한 액세서리를 더해 유니크한 무드까지 놓치지 않았다.    

신민아의 포인트 아이템은 '바이크쇼츠'다. 지난 시즌부터 많은 패션 피플들의 주목을 받아온 애슬레저룩의 확장판이라고 할 수 있는 바이크쇼츠는 최근 많은 스타들의 룩에서 엿볼 수 있다. 딱 달라붙는 핏에 당황을 금치 못하는 이들도 있지만, 사진 속 블레이저와 쇼츠의 조합은 상당히 도전적이다. 스타일에 트렌디한 포인트를 더하고 싶다면 오픈 마인드로 시도해보자.

# 베이식에 유니크 한 스푼, 엄현경

엄현경은 지난 18일 tvN 새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제작발표회에서 깔끔한 슬림 원피스로 우아한 매력을 자아냈다. 사진 속 원피스는 슬리브와 스커트 밑단에 슬릿 디테일이 더해져 섹시하면서도 독특한 센스가 느껴진다. 이와 함께 에나멜 소재의 반짝이는 하이힐을 신어 전체적인 조화를 살렸다.   

엄현경의 포인트 아이템은 이어링이다. 엄현경이 착용한 이어링은 커다란 크기와 함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연스러운 라인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골드 소재로 이뤄져 엄현경의 룩을 더욱 고급스럽고 따뜻하게 감싸는 것이 특징이다. 

# 모델 포스 장전, 송경아

송경아의 모델 포스를 더욱 끌어 올린 스타일 컬러 또한 올 블랙이 한 몫했다. 송경아는 슬리브리스, 팬츠, 코트 등 기본 아이템만으로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한쪽 귀에 크기가 다른 후프링을 연이어 착용해 강렬한 포인트를 줬다. 

송경아의 포인트 아이템은 스퀘어 백이다. 가죽 소재로 이뤄진 가방은 미니멀하면서도 각이 딱 떨어지는 실루엣으로 시크한 멋을 높인다. 또한 반지처럼 주얼리 디테일이 더해져 클러치처럼 들어 새로운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