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 "체조 그만 둔 이유? 키 너무 커서"(비트윈 쇼케이스)
2015-08-26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비트윈(BEAT WIN) 멤버 영조가 체조를 그만두게 된 계기를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비트윈 첫 번째 미니앨범 '인세이셔블(INSATIA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전직 체조 국가대표 선수였던 영조는 "체조 선수들 신장이 대체로 작은 편인데 나는 좀 많이 컸기도 했고, 슬럼프도 와서 대학교 2학년 때 그만두게 됐다"라며 그만두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체조할 때와 춤을 출 때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몸 쓰는 건 똑같은데 춤을 출 때 안 쓰던 부위를 많이 써서 그런 것들이 힘들다"라며 "내가 노래를 잘 못했었는데 연습을 많이 하느라 힘들었다. 노래가 이렇게 힘든지 몰랐는데 가수 활동을 하면서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 자정 발매되는 '인세이셔블'에는 타이틀곡 '스토커'를 비롯, '뷰티풀 나이트(Beautiful Night)' '갖고싶니' '일루션' 등 총 여섯 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스토커’는 사랑하는 그녀의 마음을 차지하고자 마치 스토커처럼 사랑을 끊임없이 갈구하고 집착하는 남자의 마음을 직설적이고 간결하게 담은 곡이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