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신의 한 수: 귀수편’ 우도환 “많은 선배들과 호흡한 작품, 믿기지 않는다”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배우 우도환이 선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이야기했다.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제작보고회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원현준, 리건 감독이 참석했으며 MC는 방송인 박경림이 맡아 진행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권상우 분)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로, 지난 2014년 개봉해 356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신의 한 수’ 오리지널 제작진들이 뭉쳐 만든 스핀오프 작품이다.
영화 ‘사자’로 스크린 주연 데뷔를 마친 우도환은 이번 영화를 통해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등 충무로의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주연배우 중 막내였던 그는 촬영장에서 선배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우도환은 “선배들과 함께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1년이라는 시간 정도 촬영했는데, 이렇게 많은 선배님들과 작품을 함께 한 건 처음이었다”라며 “제가 막내라서 선배님들이 기죽지 않고 연기할 수 있게 많이 도와주신 거 같다. 덕분에 현장에서 더욱 편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서 우도환은 귀수 역의 권상우와 치열한 액션 장면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액션 장면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화려한 액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권상우 선배님의 ‘말죽거리 잔혹사’ 속 액션을 보고 자라서, 합을 맞출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라며 “실제로 타격하는 장면이 많아서 아프고 무섭기도 했지만, 제게는 무척 영광스러웠던 순간”이라고 권상우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신의 한 수: 귀수편’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