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일 "이연복 셰프 요리, 깊은 철학+마음 담겨있는 것 같아"(다잘될거야)

2015-08-27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배우 강신일이 이연복 셰프를 언급했다.

27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KBS2 새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이선희 극본, 김원용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용 PD를 비롯, 최윤영 곽시양 엄현경 송재희 강신일 윤소정 정승호 이화영 허정민 한보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강신일은 극 중 요리명인이자 레스토랑 체인의 회장 금만수를 연기한다. 이에 그는 이연복 셰프를 언급했고 "언젠가 뵌 적이 있는데 이연복 셰프님도 젊었을 때 아내와의 결혼에 대해 양가의 반대를 얻었다고 하더라. 금만수도 그렇고"라며 자신의 캐릭터와 이연복의 비슷한 점을 밝혔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면 많은 역경과 불안이 있었을텐데 지금 이렇게 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 사람의 철학에 깊이가 있지 않을까 싶다. 그 음식에는 남을 단순히 대접해서 즐겁기도 하겠지만, 살아온 인생처럼 마음이 담겨있는 게 아닐까 싶다"라며 이연복의 요리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한편 '다 잘될 거야'는 부모자식, 부부, 연인 등 각양각색 원수들을 통해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늘부터 사랑해' 후속으로, 오는 31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