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잔혹 동화 '늑대의 아이들', 11월 개봉... 티저 포스터 공개

2019-10-18     마수연 기자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다수의 영화제 수상 및 노미네이트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늑대의 아이들'이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늑대의 아이들'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늑대의 아이들'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남겨진 9명의 아이들의 잔혹한 생존기를 그린 웰메이드 미스터리 잔혹동화다.

이번 작품은 '제39회 판타스포로토국제영화제' 작품상 수상, '제22회 탈린블랙나이츠판타스틱영화제' 에큐메니컬상 및 관객상, '제23회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초청 등 전 세계 29개 영화제 초청 및 12개 부문에서 상을 휩쓸며 국제적으로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아름답지만 슬픈 동화 같이 석양이 지는 하늘과 숲속 아이들의 실루엣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실루엣만 보이는 아이들의 모습과 그들과 함께 숲에 있는 매서운 눈빛의 존재들이 긴장을 더하며 이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늑대의 아이들'은 오는 11월 중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