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년 맞은 '빈센트 반 고흐', 돌아온 이준혁-조형균에 배두훈-김대현 새롭게 합류

2019-10-22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올 겨울 5주년을 맞아 다시 돌아온다. 이에 새로운 캐스팅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 반 고흐가 주고 받은 700여 통의 편지와 그가 남긴 수 많은 명작들을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영상으로 펼쳐낸다. 짧지만 강렬한 삶을 살았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작품으로, 올해 5주년을 맞이하며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무대 위에 그려낸 스토리, 선우정아가 작곡한 마음을 울리는 감성적인 음악, 3D 프로젝션 맵핑 등의 최첨단 영상기술로 구현해 낸 무대 위에 살아 움직이는 반 고흐의 명작까지, 스토리, 무대, 음악 3박자가 어우러져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5주년 기념으로 돌아오는 이번 공연에는 신구 캐스트가 조화된 캐스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그림이 전부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역에는 지난 시즌 깊은 울림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이준혁과 최근 뮤지컬 '시라노'에서 열연을 펼친 조형균이 3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또한 뮤지컬과 연극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대현과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두훈이 합류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두훈은 2년 만에 무대로 컴백하는 작품으로 '빈센트 반 고흐'를 선택했다. 

고흐의 동생 ‘테오 반 고흐’ 역에는 완벽한 테오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유덕과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 넓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박정원, 송유택,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 받고 있는 황민수가 캐스팅 됐다. 

첫 대본 리딩 자리에 모인 배우들과 창작진은 5주년 기념 무대가 더욱 의미 있는 무대로 기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HJ컬쳐는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관객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 덕분에 5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많은 분들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이번 시즌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초연을 시작으로 5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 받아온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오는 12월 7일부터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